朝鮮529致南朝鮮人民的公開信
致南朝鮮人民的公開信
熱愛正義與民族的全體南朝鮮人民!
我們共和國的全體人民應對國家面前形成的嚴重情勢,出于一心一意要靠北和南團結的力量打開困局的愿望,向您們,南朝鮮人民致以這封信。
今天,朝鮮半島上北南對決極度尖銳化,處于馬上可能爆發戰爭的緊迫事態。
現今北南之間的對決絕非北和南人民之間的對決,那是統一與分裂、和平與戰爭、正義與不義之間誰戰勝誰的大決戰。
北和南的人民之間沒有任何理由和根據敵視、誤解和不信。
我們民族自古以來在同一片疆土延續同一條血脈,不分北和南,和睦相處。
盡管我們民族如今分為北和南生活,但那不是我們民族愿意的,而是外來勢力強加的。
有喜事也一起高興,有難事也一起擔憂,熬過分裂之痛苦的,正是我們民族。
盡管反統一勢力在同族之間造成不信和敵對感,瘋狂地搞對決活動,但民族向往和解與團結、統一的愿望表現得日益熱烈,而那又終于帶來了6.15統一時代。
歷史性的6.15聯合宣言是在最高程度上體現我們民族的統一意志與愿望、照亮民族前途的祖國統一的一大里程碑,是不滅的大綱。
回頭望去,6.15聯合宣言的發表給我們民族的祖國統一運動帶來多么巨大的驚人的轉變啊。
統一歡呼聲傳遍江山的當中,斷絕半世紀以上的血脈與地脈連接起來,平壤和首爾、白頭山和漢拿山以及釜山、大邱、光州等三千里處處擺開民族的大會合盛宴。
6.15的熱風當中,金剛山觀光道路更加寬闊,被稱作6.15之“玉童子”的開城工業區建設起來,給全體同胞送來莫大的歡喜。
就在3年前,6.15聯合宣言的實踐綱領、和平繁榮的設計圖——歷史性的10.4宣言得到發表,再一次使全民族沸騰起來。
那是多么洋溢統一的希望和歡喜的意義深刻的日子啊。
我們民族在那些日子里甩掉分裂的苦澀和痛楚,深深地品嘗到6.15的味道、和解與合作、和平與統一的味道是什么樣的。
那時,我們北和南人民只想到不久會實現的統一,今天這樣的悲劇般事態做夢都沒有想過的。
從我們民族身心中奪走這種欣悅和歡喜的窮兇極惡的統一之敵正是李明博保守匪幫。
傀儡保守匪幫一改換“政權”門牌,就踐踏6.15的所有成果,一路奔向反共和國對決,終于炮制艦船沉沒事件這樣的特大型狂亂劇,將北南關系逼到今天的地步。
這次艦船沉沒事件決不是偶發的,也不是因為遭到誰的軍事攻擊。
那是李明博匪幫等敵對勢力炮制的前所未聞的陰謀鬧劇。
這次事件的全過程及其什么“調查結果”、“對國民談話”都清楚地暴露逆賊匪幫搞鬼的真相。
傀儡匪幫是因為蹂躪、抹殺6.15、破壞北南關系、在南朝鮮讓親美法西斯獨裁復活、實現北侵野心的企圖未能如意,就與外來勢力野合,炮制艦船沉沒事件這一極端的陰謀劇的。
然而,戲編得太差勁,演得太粗糙,只在世人面前丟盡了臉。
李明博逆賊雖然佯裝對水葬的傀儡軍士兵之死表示哀悼,但世上再沒有像連其死亡都惡意利用于反共和國陰謀活動的逆賊匪幫那樣惡毒的殺人流氓。
對拉進美國產瘋牛肉來蹂躪人民的生命權、因屠殺龍山拆遷居民惡名昭彰的李明博匪幫之流法西斯殺人魔來說,為了炮制陰謀事件水葬數十名傀儡軍士兵充作祭物是算不了什么的。
逆賊匪幫始終對南朝鮮人民說謊,耍盡陰謀詭計。
李明博逆賊在發表“選舉公約”時妖言惑眾,似乎自己執政就會讓人們過好日子,但南朝鮮人民如今非但沒有過好日子,反而生活更凋敝,甚至要被驅趕到死亡的戰場去了。
李明博逆賊的“747經濟公約”早已化為泡影,帶給南朝鮮人民的只有法西斯獨裁復活、北南關系破壞以及戰爭危機。
對這樣的逆賊匪幫,南朝鮮人民還有什么期待可抱,這樣的叛徒群體怎能繼續放任?
全體南朝鮮人民!
現在才是要辨別清楚誰代言真實和正義,誰乞靈于虛假和不義,誰期盼和平,誰追求對決和戰爭的時候。
李明博匪幫是只會給這片土地喚來災殃和慘禍的窮兇極惡的逆賊、天下罕見的惡棍。
南朝鮮人民應當全體奮起投入掃蕩賣國逆賊的圣戰。
將逆賊匪幫民族的審判臺上吊起來吧。
將在西海臨塘水水葬的46條生命的詛咒也包含在內,嚴峻地對李明博匪幫判罪吧。
南朝鮮即將舉行的“地方自治制選舉”并非執政黨和在野黨爭奪地方權力的單純的選票之戰,而是要和平還是戰爭、要民主還是法西斯的深刻的政治對決。
上次“大選”時,我們因為要是權力轉到“大國家黨”那樣的保守匪幫手中,就會獨裁復活、北南關系破裂、戰爭爆發,曾經懇切地呼吁:絕對不能把票給他們。
在那份憂慮成為現實的今天,面對歷史與民族,您們的每一張票應該成為多么重要而負責任的一票,想必您們會比誰都清楚。
如果將票投給李明博匪幫,法西斯獨裁的亡靈會更加肆虐、經濟與民生會更加糟糕,是明擺著的。
請看如今在南朝鮮發生的事情。
在獨裁的刀刃前,民主被窒息,聯北統一被視為異端,遭到嚴酷的鎮壓。
在逆賊匪幫的對決狂亂中,戰爭危機加劇,信用等級下降,外國投資者退出,股價和匯率下跌。
由于阻斷民間合作事業,眾多企業和各階層人民丟失生計,流離失所,叫苦連天。
緊繃繃的軍事緊張發展到武力沖突的話,其災難是無法計數的。
給李明博匪幫的票,是戰爭的票、法西斯獨裁的票。
是戰爭與法西斯獨裁,還是和平與民主?在這重大岔路口,您們要深深地自我意識到在歷史與民族之前承擔的責任與使命感,做出正確的選擇,不要再上第二次當,斷然審判逆賊匪幫。
只有那條路才是防止戰爭、拯救和平、驅逐法西斯、找回民主、回復經濟與民生的道路。
我們共和國的全體人民對您們,南朝鮮人民自豪地繼承機智的斗爭傳統、通過這次“選舉”淋漓盡致地自己的氣概表示確信與期待。
最后的勝利屬于向往正義和愛國、統一的南朝鮮人民和全體我們民族。
祖國統一民主主義戰線中央委員會
主體99(2010)年5月29日
平壤
남조선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정의와 민족을 사랑하는 전체 남조선인민들!
우리 공화국의 전체 인민들은 나라앞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북과 남의 단합된 힘으로 난국을 타개해나가려는 애국의 일념에서 이 편지를 당신들, 남조선인민들에게 보낸다.
오늘 조선반도는 북남대결이 극도로 첨예화되여 당장 전쟁이 터질수 있는 긴박한 사태에 처해있다.
현 북남사이의 대결은 결코 북과 남 인민들사이의 대결이 아니며 그것은 통일과 분렬, 평화와 전쟁, 정의와 불의사이의 누가 누구냐 하는 판가리싸움이다.
북과 남의 인민들사이에는 적대하고 오해하고 불신할 아무런 리유와 근거가 없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오며 북과 남이 따로없이 화목하게 살아왔다.
우리 민족이 지금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살고있지만 그것은 우리 민족이 바라서가 아니라 외세가 강요한것이다.
기쁜 일이 있어도 함께 기뻐하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함께 걱정하며 분렬의 고통을 이겨온것이 바로 우리 민족이다.
반통일세력들이 동족사이에 불신과 적대감을 조성하고 대결책동에 광분하였지만 화해와 단합,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열망은 갈수록 뜨겁게 분출되였으며 그것은 마침내 6. 15통일시대를 안아왔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통일의지와 념원을 최고의 높이에서 구현하고 민족의 전도를 환히 밝혀준 조국통일의 일대 리정표이고 불멸의 대강이다.
돌이켜보건대 6. 15공동선언의 발표는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에서 얼마나 거대한 경이적인 전변을 가져왔던가.
통일환호성이 온 강산에 넘치는 속에서 반세기이상이나 끊어졌던 혈맥과 지맥이 이어지고 평양과 서울, 백두산과 한나산 그리고 부산, 대구, 광주 등 삼천리방방곡곡에서 민족의 대회합잔치가 성대히 치르어졌다.
6. 15의 열풍속에 금강산관광길이 더욱 활짝 열리고 그 《옥동자》로 불리우는 개성공업지구가 건설되여 온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었다.
바로 3년전에는 6. 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이며 평화번영의 설계도인 력사적인 10. 4선언이 발표되여 온 민족을 다시한번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얼마나 통일의 희망과 환희에 넘쳐난 뜻깊은 나날들이였던가.
우리 민족은 그나날 분렬의 쓰라린 한과 아픔을 털어내며 6. 15의 맛,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맛이 어떤것인가를 진하게 느꼈다.
그때 우리 북과 남 인민들은 머지않아 이룩될 통일만 생각하였지 오늘과 같은 비극적사태는 상상도 못하였다.
이 모든 기쁨과 환희를 우리 민족에게서 앗아간 극악한 통일의 원쑤는 바로 리명박보수패당이다.
괴뢰보수패당은 《정권》문패를 갈아대자마자 6. 15의 성과들을 모조리 짓밟고 반공화국대결에로 줄달음쳐오던 끝에 마침내 함선침몰사건과 같은 특대형광란극을 조작하여 북남관계를 오늘의 지경에 몰아넣었다.
이번 함선침몰사건은 결코 우발적인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군사적공격에 의한것도 아니다.
그것은 리명박패당을 비롯한 적대세력이 꾸며낸 전대미문의 모략광대극이다.
이번 사건의 전과정과 그 무슨 《조사결과》니, 《대국민담화》니 하는것은 역적패당의 모략적정체를 똑똑히 보여준다.
괴뢰패당은 6. 15를 유린, 말살하고 북남관계를 파탄시키며 남조선에 친미파쑈독재를 부활시키고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기도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자 외세와 야합하여 함선침몰사건이라는 극단적인 모략극을 조작한것이다.
그러나 연극은 너무도 어설프고 서툴어 세상앞에 망신만 톡톡히 하였다.
리명박역도는 수장된 괴뢰군사병들의 죽음에 대해 애도하는척 하였지만 그들을 죽음에로 내몰고 그 죽음까지도 반공화국모략책동에 악용한 역적패당들처럼 악독한 살인깡패무리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미국산 미친소고기를 끌어들여 인민들의 생명권을 유린하고 룡산철거민학살로 악명을 떨친 리명박패당과 같은 파쑈살인귀들에게 있어서 모략사건조작을 위해 괴뢰군사병 수십명을 수장시켜 제물로 바치는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역적패당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시종 거짓말과 모략을 일삼고있다.
리명박역도는 《선거공약》때 자기가 집권하면 잘살게 해줄것처럼 요사를 떨었지만 남조선인민들은 지금 잘살기는커녕 생활이 더 령락되였을뿐아니라 죽음의 전쟁마당에까지 내몰리게 되였다.
리명박역도의 《747경제공약》은 날아난지도 오래고 남조선인민들에게 가져다준것이란 파쑈독재부활과 북남관계파탄 그리고 전쟁위기밖에 없다.
이러한 역적패당에 남조선인민들이 이제 더 무슨 기대를 가질것이 있으며 이러한 반역의 무리들을 과연 그대로 둘수 있겠는가.
전체 남조선인민들!
지금이야말로 누가 진실과 정의를 대변하고 누가 거짓과 불의에 매달리며 누가 평화를 바라고 누가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가를 똑바로 가려볼 때이다.
리명박패당은 이 땅에 재앙과 화만 불러오는 극악무도한 역적이고 천하악당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매국역적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성전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
역적패당을 민족의 심판대우에 매달라.
서해 림당수에 수장된 46생명의 저주까지 담아 리명박패당을 준렬히 단죄하라.
남조선에서 곧 진행되는 《지방자치제선거》는 지방권력을 쟁탈하기 위한 여야사이의 단순한 표싸움이 아니라 평화냐 전쟁이냐, 민주냐 파쑈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대결이다.
지난번 《대선》때 우리는 《한나라당》과 같은 보수패당에게 권력이 넘어가면 독재가 되살아나고 북남관계가 깨지며 전쟁이 일어날수 있으므로 절대로 그들에게 표를 주면 안된다고 간곡하게 호소하였다.
그 우려가 현실로 된 오늘 당신들의 한표한표가 얼마나 력사와 민족앞에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한표가 되여야 하는가 하는것은 누구보다 당신들이 더 잘 알것이다.
리명박패당에게 표를 찍는다면 파쑈독재의 망령이 더 머리를 쳐들고 경제와 민생은 더 엉망이 될것이라는것이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라.
독재의 칼날앞에 민주가 질식되고 련북통일이 이단시되여 가혹한 탄압을 당하고있다.
역적패당의 대결광란속에서 전쟁위기가 고조되여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외국인투자가들이 빠져나가며 주가와 환률이 곤두박질하고있다.
민간협력사업의 차단으로 수많은 기업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생계를 잃고 한지에 나앉아 아우성을 치고있다.
팽팽한 군사적긴장이 무력충돌로 이어지면 그 재난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을것이다.
리명박패당에게 주는 표는 전쟁의 표이고 파쑈독재의 표이다.
전쟁과 파쑈독재냐, 평화와 민주냐 하는 이 중대기로에서 당신들은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책임과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선택을 바로해야 할것이며 두번다시 속지 말고 역적패당을 단호히 심판하여야 한다.
그 길만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구원하며 파쑈를 몰아내고 민주를 되찾으며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는 길이다.
우리 공화국의 전체 인민들은 당신들, 남조선인민들이 슬기로운 투쟁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자기의 기개를 남김없이 보여주리라는 확신과 기대를 표시한다.
최후의 승리는 정의와 애국,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과 전체 우리 민족의것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주체99(2010)년 5월 2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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